지역 최대의 체육축제인 제18회 성산읍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성산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일원에서 14개 마을 주민 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김희현․고용호 도의원 및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읍민의 화합을 기원했다.

성산읍체육회(회장 정영헌 성산읍장)가 주최하고 성산읍연합청년회(회장 이동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나되는 오늘!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14개 마을의 특색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9개 종목, 14개팀․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 날 성산읍민은 각종 스포츠 종목과 풍성히 마련된 부대행사를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마을․세대․계층을 초월한 화합과 단합의 가치를 성산읍의 에너지로 승화시켰다.

정영헌 성산읍체육회장과 이동수 성산읍연합청년회장은 “많은 고민과 걱정속에서도 읍민의 슬기로운 지혜로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본 대회가 성산읍의 화합과 발전의 큰 기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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