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23일, 무사안녕 기원하는 '말 위령제' 개최

렛츠런파크가 23일 말 위령제를 개최했다.(사진은 렛츠런파크 제공)#렛츠런파크, #말 위령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23일, 제96주년 경마의 날을 맞아 관람대 옆 공원에 조성된 마혼비(馬魂碑)에서 말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922년 우리나라 최초의 경마 시행을 기념해 매년 경마 유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매년 ‘경마의 날’에 맞춰 경주마들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낸다. 경주로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경주마들의 혼령을 달래어 경마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경마의 발전과 경주마 및 경마 관계자들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한 렛츠런파크 제주 임직원, 경마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마 유공자 포상, 말 위령제 제례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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