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업 경영평가 우수어촌계 4곳에 전복·홍해삼 등 14만8천마리 지원

지난 16일 시흥어촌계에서 홍해삼 종자 3만7000마리 방류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8년도 마을어업 경영평가 우수어촌계인 동일·시흥·한수·함덕어촌계 마을어장에 수산종자 14만8000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어업 경영평가는 도내 102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마을어장 자원회복, 해녀 보호 육성, 마을어장 개방 등  5개 항목 12개 분야에서 마을어업권 관리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 어촌계를 대상으로 수산종자 방류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관내 함덕어촌계에 전복종자(4㎝급) 3만7000마리, 한수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1~7g급) 3만7000마리, 서귀포시 관내 시흥·동일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 각각 3만7000마리를 방류했다.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어촌계의 마을어장 자율관리 체계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해 우수어촌계에는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고 하위 어촌계에는 지원사업 배제 등 차등화해 어촌계의 마을어업 경영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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