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인분야는 복지부 추경예산 확보후 시행 예정

오는 6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지난 4월 4일 서귀포시의 노인분야와 제주시의 장애인분야 등 총 16개 기초지자체 선도사업(노인분야 13, 장애인분야 2, 정신질환자 분야 1)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노인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요양, 돌봄, 보건 의료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으로 우선, 제주시 지역에서 장애인돌봄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의 노인돌봄분야는 보건복지부 추경예산 확보 후 시행될 예정이다.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제주도는 29일 오후2시 도청 탐라홀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초청해 읍면동장 등 관련분야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인적안전망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간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이 본인이 살던 곳에서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서 “지역내 공공·민간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제주형 통합돌봄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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