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걸매생태공원 전전후게이트볼장에서 열려

대회에 참가한 게이트볼 선수들. (사진= 강문혁 기자)
대회사하는 고태성 서귀포시게이트볼협회 서귀분회장. (사진= 강문혁 기자)
경기 장면.(사진은 강문혁 기자)

제13회 서귀분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29일, 걸매생태공원 전전후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게서귀포시게이트볼협회 서귀분회가 대회를 주최하고 서귀포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선수 1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11시 열린 개막식에 강충룡도의원과 김태문 서귀포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고태성 서귀포시게이트볼협회 서귀분회장은 대회사에서 “5월 좋은 날씨에 경기를 치루게 되어 기쁘다”며 “13회를 맞는 오늘 경기에 과거 경기중이나 연습중에 불미스러운일이 있었더라도 오늘 경기하면서 화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고 시설인 걸매생태공원 전전후게이트볼장에서 앞으로도 게이트볼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충룡 도의원은 축사에서 “아버님이 게이트볼을 하셨다”며 “앞으로 게이트볼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건강한 100세살기 운동의 큰형님격인 게이트볼 선수임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효동에서 온 조정순(75) 선수는 “평소에 밭에 가다가 쉴 때 게이트볼하러 온다” 며 “한 두시간 운동하는데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보목동에서 온 이금숙씨는 “전전후 게이트볼장에서 시간있으면 운동한다”며 “게이트볼장에서 3시에 간식을 먹으며 소풍온 분위기를 느낀다"라며 "운동이 다리에도 좋아 항상 즐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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