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해수욕장은 7월 1일 일제히 개장

개장을 기다리는 표선해수욕장.(사진은 양용주 기자)

올 여름 제주지역 해수욕장 운영 일정이 확정됐다. 이른 곳은 6월 22일 개장하며, 나머지는 7월 1일 일제히 개장한다.

제주도는 29일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개장 기간, 야간 해수욕장 운영, 안전관리 등 11개 지정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중요 사항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장 기간은 협재, 금능, 이호테우, 함덕, 곽지해수욕장은 6월 22일 개장하고, 그 외 삼양, 김녕,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해 8월 31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해수욕장 등 4곳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야간(오후 7시부터 오후 9시)에도 운영된다. 

안전요원 배치는 지정 해수욕장 11곳은 지자체가 맡으며, 해양경찰은 연안 물놀이 지역에서의 안전사고를 집중 관리하겠다는 중앙지침에 따라 연안 해역에 집중한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지금까지 4년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연속 인명사고 Zero화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즐길 맛 나는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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