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배 학교 스포츠 클럽 축제, 내달 15일부터 2주간 주말‧휴일 개최

지난해 열린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 축제에서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축구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생들이 교내 스포츠클럽에서 키운 기량을 겨루는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가 내달 열린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6월 15일과 22~23일 천지학생체육관을 포함한 11곳에서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개최한다.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제는 학생들이 교내 스포츠클럽에서 키워 온 기량을 펼치면서 우정을 다지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 490명, 중학생 1085명 등 전년 대비 59명이 늘어난 1575명(177개 팀)이 참가해 축구, 농구, 줄넘기, 티볼, 배드민턴 등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여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열기를 반영해 중학생 여자 축구와 폐지됐던 초·중학생 여자 피구 종목이 부활한다. 축구, 농구, 넷볼 등 일부 종목은 지도교사가 경기시간에 선수를 직접 지도하지 않고 선수 스스로 판단하고 서로 배려하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셀프코칭제도가 시범 운영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대회는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함양, 정당한 실력 발휘와 함께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의 장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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