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함께 자라는 생각 주머니(17) ]

▲ 나의 '꿈'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실현 가능할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얘들아, ‘너희들의 꿈은 무엇이니?’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떤 질문으로 이해되니?”

아이들은 “장래 희망이요” 라고 답합니다.

생각의 범위를 더 넓혀 오늘은 ‘꿈’ 속에 담긴 나의 소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발문 예시 “오늘은 장래 희망만이 아닌 더 넓은 의미의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자. 꿈속에 담긴 나의 소망을 이야기할 거야. 현재의 꿈 그리고 미래의 꿈을 적고 이야기해보자. 너희들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니?”

<가파도 어린이 ‘귤 재배’ 꿈, 현실이 되다> (서귀포신문 2019.5.2.)

가파도 가파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내 나이 또래의 친구 이야기를 통해 ‘꿈’ 이야기를 합니다.

발문 예시 “얘들아, 이 글이 몇 문단으로 되어있는지 세어 볼까? 그리고, 한 사람당 3문단씩 읽어보자”

오늘은 수업에 참여한 친구들이 기사를 문단별로 돌아가며 읽었습니다. 낱말, 단어, 문장, 문단의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서지요.

기사를 읽고, 질문 활동을 하기 전, 기사 주인공이 왜 ‘귤나무’의 꿈을 갖게 되었는지 지리적으로도 조금 더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가파도가 어디에 있는 곳인지 지도를 통해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기사와 연관된 두 가지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육하원칙’으로 기사 분석하기와 내가 기사 제목 짓기입니다. 이 활동을 위해 하나의 기사를 더 보여줍니다. 같은 기사이지만 제목이 어떻게 다르게 지어졌는지 예시문을 제시했습니다. 참고 <‘가파도에 귤나무 있었으면’…섬소년 꿈 이뤄지다> (어린이동아 2019.4.30.)

두 번째 ‘꿈’에 대한 기사입니다. <키즈돌 ‘비타민’을 만나다> <어린이동아, 2019.5.23.)

초등학생 5명으로 이루어진 키즈돌 ‘비타민’ 그룹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내 주변 친구들이 꿈을 이뤄가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이 수업을 시작하기 전 유튜브를 통해 키즈돌 비타민의 영상을 함께 봅니다.

이 기사에 대한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제시합니다. ‘비타민’은 누구인가요?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기사를 통해 ‘비타민’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 것 같나요?

우리 친구들은 지금 각자 마음속에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요? 수업을 시작하며 적어 본 나의 현재 꿈과 미래의 꿈 중에서 하나의 꿈을 골라 동시로 나타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문 예시 “가파도 친구는 귤을 실컷 먹고 싶어 가파도에도 귤나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동시를 지었어. 비유법으로 나타낸 동시 속의 ‘바당귤’에 대한 의미를 한번 생각해보고, 나의 꿈을 동시로 나타내보자”

유럽 여행을 가고 싶다는 꿈, 키가 크면 좋겠다는 꿈, TV에 나오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 등을 담아 각자의 꿈을 동시로 나타냈습니다.

△활동

‘꿈’에 담긴 ‘소망’ 이야기 -나의 현재의 꿈과 미래의 꿈 적어보기 - 기사 분석하기 - 나의 꿈을 동시로 나타내기

[신문과 함께 자라는 생각 주머니] 코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가 신문을 활용해 아이들의 사고력, 표현력, 창의력 등을 길러주고자 실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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