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재에 있는 국제 마크라메 디자인연구협회(대표 최미주)는 지난 5월 31일  1주년 기념전시회 수익금 전액 75만 원을 안덕면에 기탁했다.

2018년에 창단한 국제 마크라메 디자인연구협회는 전국 60여 명의 작가들이 등록돼 있으며, 마크라메(줄, 노끈 등을 활용해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순서로 배열 또는 매듭하는 기법)를 통해 매듭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안덕면 소재 썬앤문 리조트 앞마당에서 열린 협회 1주년 기념 전시회로 보헤미안 웨딩 주제로 6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최미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창단 1주년 기념 전시회라 뜻깊은 곳에 쓰고 싶었다.앞으로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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