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학생·일반·기업부문 나눠 신청·접수

제주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특허청이 지정한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민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총 3개 부문(학생부문, 일반부문, 기업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학생부문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부문은 도민(개인)과 대학생, 기업부문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마감일까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발명 또는 공동발명 등의 형태로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되지 않은 발명(단, 출원 중인 경우는 가능)이어야 한다.

응모 방법은 제주지식산센터나 제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총 26명(학생부문 12, 일반부문 7, 기업부문 7, 특별상)으로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특허 등록은 물론, 사업화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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