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흑한우명품관에서 업계 관계자들 초빙해 환경개선 세미나

한돈협회 서귀포지회가 4일, 흑한우명품관에서 환경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한돈협회 서귀포지부(지회장 장승연)가 4일, 흑한우명품관에서 ‘환경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회원농가들이 참석해 귀를 기울였다.

(주)동방 안용준 마케팅 부장이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형과 백신 선택 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고 에코바이론 오종국 대표가 양돈장 악취 개선 요령과 바이러스 소독 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제주 JMS 문장섭 이사가 미생물 자연발효 식품을 이용해 자돈과 육성돈의 건강을 도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오성바이오 이경심 대표가 천연해초류와 광물질 등에서 추출한 발효물질을 이용해 돼지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장승연 지부장은 “구제역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이 세계 양돈농가를 위협하고 있고, 도내에서는 일부 암체 농가들 때문에 양돈농가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자구노력을 꾀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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