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학생 18명, 8~11일 3박 4일 일정 가시마시에서 홈스테이

가시마시 오노중학교에서 함께 수업받고 있는 모습.(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관내 13개 중학교 18명이 일본 자매도시인 가시마시를 방문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추진하며 14년째 글로벌 우정을 쌓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첫날 웰컴파티에서는 호스트패밀리와의 만남, 각자 상대국의 언어 또는 영어로 자기소개 등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둘째, 셋째 날에는 호스트패밀리와 함께 생활하며 가정문화, 예절 등 의식주를 체험하고 오노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편성한 국어, 체육, 영어, 수학 수업에 참여하며 또래들과의 학교문화를 체험하고 우정과 추억을 쌓았다.

11월 1일부터는 3박4일 일정으로 가시마시 홈스테이 교류단이 서귀포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및 교류 행사를 갖는다.

양영일 자치행정과장은 “서귀포시와 가시마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14년째를 맞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한일 두 나라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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