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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 비무장지대(DMZ) 특별기획전 개최‘비무장지대 평화 생명의 땅’ 최병관 사진전 14일 개막
양용주 | 승인 2019.06.12 10:06

민간인 최초로 휴전선 155마일을 왕복하면서 비무장지대(DMZ)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최병관 작가의 사진전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 생명의 땅’ 특별기획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기획 사진전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총 43일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최병관 작가의 사인회도 함께 이뤄진다.

특별기획 사진전에는 비무장지대에 남겨진 부서진 탱크, 버려진 철모, 철마와 남방한계선, 군인, 실향민, 다리, 철로, 철조망, 표지판, 한국군 초소, 흰금강초롱꽃, 국화쥐손이, 패랭이꽃, 활량나물, 꽃향유 등 비무장지대(DMZ) 사진기록 30점과 영상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제평화재단 고충석 이사장은 “제주도는 평화와 생명치유의 힘을 갖고 있고, 또한 제주의 자연은 아픔을 간직한 현대인에게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우리가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비무장지대의 기록을 함께 감상하고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지난 2006년 건립된 평화상징 시설이다.

그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배우 이영애·이병헌 등 국내외 명사 밀랍인형 39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평화관련 상설전시관, 평화도서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8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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