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순초등학교(교장 양동렬)는 11, 12일 이틀 동안 EM환경센타와 연계해 전교생이 매실청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순초등학교는 우리 지역사회의 자원과 인프라를 체험활동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EM환경센타에서 직접 재배한 매실을 깨끗이 씻고, 꼭지를 따서 매실과 설탕을 일정 비율로 섞어 매실청을 담갔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매실청이 우리 조상들이 오랜 옛날부터 배앓이를 할 때 가정상비약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음을 이해했다.

도순초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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