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귀포시장기 게이트볼대회, 14일 전전후게이트볼장에서 열려

선수들과 심판들. (사진= 강문혁 기자)
경기중인 선수. (사진= 강문혁 기자)
격려사 하는 양윤경 시장. (사진= 강문혁 기자)

제13회 서귀포시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14일 서귀포전전후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서귀포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시체육회, 제주도특별자치도게이트볼협회가 후원했다.

이 대회에는 서귀포시 지역 62개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는 450명이다.

이 자리에 양윤경 서귀포시장,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하중 제주특별자치도 게이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양윤경 시장은 격려사에서 “게이트볼은 1990년대 초 제주도에 알려졌으며 여러분의 사랑으로 동네 곳곳에 경기장이 있다” 며 이어 “오늘 경기는 경쟁을 넘어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효동에서 온 오경자(75세)씨는 “게이트볼은 건강에 좋다”며 “많이 걷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으면서 걷고 팔을 쓰다보니 다리와 팔이 좋아 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홍동에서 온 고춘애씨(72세)는 "게이트 볼은 두뇌경기로 치매가 예방되는 것 같다” 며 “매일 전전후 게이트 볼장에서 운동하면서 농사정보, 건강정보를 교환하고 유익하게 시간을 보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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