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북한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보고됨에 따라 양돈농가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실태점검은  지난 3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담당관제와 연계해 서귀포시 양돈농가 전체 85곳을 대상으로 주 2회로 강화(6월 10일부터 주변상황 안정화 시 까지)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현황, 농장 소독시설‧관리 등이다

서귀포시는 점검 시 농장 근로자 방역‧검역 준수사항(8개 국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 행동 수칙, 외국인근로자 고국방문 자제 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차단방역 지도·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돈 밀집지역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를 28일까지 실시해 감염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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