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초등학교(교장 허덕희)는 14일부터 18일까지 4~6학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귀포시체육회가 자전거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서귀포시체육회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자전거 31대와 안전용품 31세트(총 819만8000원) 등도 지원했다.

서귀포시체육회 소속 자전거 교육 강사 3명이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이론 교육 및 안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들은 강사들의 지도아래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했고,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보기도 했다.

자전거 교육에 참가한 한 어린이은 “자전거 타는 게 처음에는 무섭고 떨렸는데 선생님께서 잡아주시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무섭지 않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법환초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여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