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서귀포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송오름 입구에 설치된 오디오복 QR.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는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디오북은 다양한 도서를 활자가 아닌 소리로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노안 등으로 책읽기가 어려운 고령자, 바쁜 현대인, 아직 글자를 모르는 어린이에게까지 널리 활용 가능한 듣는 책이다.

최근 IT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도서관이 아닌 공간에서도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이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는 총 2500여 종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버스정류장, 오름등반로, 올레센터에서도 큐알(QR)코드로 오디오북을 다운받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 유동인구가 많은 8곳의 버스정류장과 솔오름, 고근산등반로 입구와 올레센터에 오디오북 큐알(QR)코드 홍보물이 부착됐다.

이용방법은 스마스폰에서 [오디언렌즈] 어플을 설치하고 원하는 콘텐츠의 큐알(QR)코드를 인식해서 다운로드를 받고 재생하면 된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향후 이용현황을 분석해 서귀포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 많은 오디오북을 만나고 싶으면 서귀포시 7개 도서관에 있는 전용키오스크에서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760-3671, 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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