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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원 총채벌레 발생량 큰 폭 증가1~4월 기온 평년보다 높아 생존율 상승
전용약재 살포 등 초기발생 밀도 줄이기 위한 방제 필요
양용주 | 승인 2019.07.01 15:51
노지감귤에서의 총채벌레 피해.

노지감귤원 병해충 예찰결과 총채벌레 발생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달 17일과 18일 관내 노지감귤원 8곳을 대상으로 병해충을 예찰한 결과 총채벌레 발생량이 전·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호동, 호근동, 대포동, 중문동, 신례리, 위미리, 태흥리, 신흥리 등 관내 8곳 노지감귤원에 각각 5개씩 트랩을 설치해 볼록총채벌레 발생율을 예찰했다.

예찰결과 8곳 노지감귤원의 볼록총채벌레 발생량은 트랩당 평균 21.9마리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트랩당 평균 2.6마리보다 6.4배 늘어난 량이며, 최근 3년 평균 10.1마리에 비해서도 2.1배 증가한 수치다.

그리고 서호‧호근‧대포‧중문동 등에서 트랩당 평균 10.9마리가 확인된 반면, 신례‧위미‧태흥‧신흥리 지역에서는 트랩당 평균 33마리가 확인되는 등 남원읍 지역 발생율이 크게 높았다.

총채벌레는 겨울철 월동 시기에 성충 생존율이 낮지만,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총채벌레의 생존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총채벌레는 9.7℃ 이상이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지난 2월 평균온도가 9.3℃로 활동온도 수준과 근접해, 조기에 활동을 시작하고 증식하는 등 생활사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총채벌레 초기 발생밀도가 높은 감귤원에 종합살충제보다는 전용 약제를 살포해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채벌레 확인 방법은 하얀 종이를 열매 달린 가지 밑에 받친 후 가지를 흔들어 총채벌레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끈끈이 트랩을 이용해 예찰하는 방법 등이 있다. 자세한 예찰 방법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허영길 기술보급팀장은 “겨울철 기온이 높아 병해충 발생이 빨라지고 초기 밀도가 높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예찰을 통해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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