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부 시설 보완 공사에 들어갔던 이중섭미술관을 2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5월 28일부터 시설 보완 공사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휴관해 왔다.

이달부터 이중섭미술관 1층 상설전시실에는 이중섭의 유화 작품과 은지화, 유품인 팔레트, 편지 등이 전시된다. 2층 기획전시실에는 이중섭미술관이 지난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 특별기획으로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접수된 757점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그림편지 100점을 전시된다.

그림편지 전시는 4일부터 시작되며,  2~3일 이틀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양승열 문화예술과장은 “서귀포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관람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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