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BS CNBS '부동산 삼국지'에서 전망 밝혀, 지난해 비관적 전망과는 차이

가수 방미 씨가 1일 방송에 출연해 제주부동산 투자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부동사 투자가로 유명한 가수 방미 씨가 제주부동산 투자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미 씨는 1일 SBS CNBS '부동산 삼국지'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삼국지’는 인기 개그맨 황현희 씨가 진행하는 부동산 수다 전문 방송이다. 방미 씨는 이날 장용석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방미 씨는 이날 해외 부동산투자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런데 방송 중반을 넘긴 시점에 사회자가 국내에서 부동산투자에 유망한 지역이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 “제주도”라고 답했다.

방미 씨는 자신도 제주도 중문에 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제주도에 한꺼번에 투자를 하고 막상 살아보니 교육여건도 별로고 주변에 좋은 병원도 없어서 서서해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방미 씨는 5억하던 아파트가 2억 원대로 떨어졌으니 다시 회복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세가 바닥에 근접해 반등의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전망으로 해석된다.

방미 씨는 지난해 10월에 ‘방미TV'를 통해 제주에 투자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중국자본이 제주도에 진출해 엄청난 규모로 개발사업을 진행했지만 그 회사들이 진행하는 사업들이 해외 곳곳에서 좌초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가수 이효리 씨도 팔고 나갔는데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생각해봐야 한다며 거듭 조심해야 한나고 강조했다. 제주도 투자에 주의를 거듭 강조했던 방미 씨가 9개월 만에 제주투자에 대한 전망을 다소 바꿨다.

방미 씨는 여행삼아 제주도에 왔다가 명상과 요가, 트래킹 등으로 몸을 돌보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중문에 주거를 마련해 지낸다. 방미 씨는 미국 LA와 하와이, 대한민국의 서울과 제주 등에 주거를 마련해 수시로 이동하며 여행과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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