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점식, 윤재순 이사장 포함 임직원과 시민 70여 명 참석해 기념

서귀포새마을금고가 광장지점을 개점하고 4일에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서귀포새마을금고(이사장 윤재순)가 광장지점(지점장 변찬익)을 개점하고 4일 오전 10시 30분 광장지점 앞에서 개점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재순 이사장과 김용기 부이사장, 김성돈‧임석호 역대이사장, 김현석 이사, 성기영 감사, 고원선 파크골프동호회장, 윤경렬 오름산악회장, 공석 골프동호인회장, 김화성 부녀회장 등이 개점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김한신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김용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김장관 새마을금고서귀포시협의회장, 김용범 도의원,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등을 포함해 70여 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윤재순 이사장은 개점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서귀포새마을금고가 탄생한지 41년이 되는 날이다”라며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향하는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객들의 뜻을 모아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마을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협동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용해 개인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조직이다. 재건국민운동본부가 1963년에 농촌에 저축을 장려하고 조성된 자금을 생산에 사용하기 위해 경상남도에 다섯 개의 조합을 설립한 것이 그 시초다.

제주 지역의 새마을금고는 1972년 6월 11일에 설립된 도순마을금고가 최초다. 이후 여러 개의 금고가 설립된 후 서귀포새마을금고가 1978년 7월 4일에 설립됐다.

서귀포새마을금고는 이후 성장을 거듭해 본점 외에도 회수지점과 스카이주유소 등을 운영하다, 영업확장을 위해 지난 1일에 서귀포광장지점을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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