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일자리발전소 11일, 엠스테이호텔에서 산림형 그루경영체 설명회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산림일자리발전소는 11일 오후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귀포 엠스테이 호텔에서 2019년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루경영체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공동체를 말한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사회적경제 활동에 근간을 두고 산림관련 경영체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사전예약 여부에 제약을 두지 않고 산림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그루경영체로 선정되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업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과정뿐만 아니라 창업 후 지속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림일자리발전소가 필요한 지원을 모색한다.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활동 중인 지역 그루매니저가 올해 선정된 그루경영체에 대해 3년간 견학‧자문(워크숍)‧워크숍‧교육훈련‧프로그램 참여‧네트워크‧사업계획‧홍보‧마케팅‧파일럿 등 여건과 상황에 맞게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한다.

제주도의 경우 산촌 여부에 관계없이 산림자원, 임산물, 목재부산물 등과 관련해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에 대해 산림형 일자리창업으로 인정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 숲길권역 그루매니저와 보다 심도 있게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는 것이 유익하다.

그루매니저란 지역의 산림과 인적자원 조사, 그루경영체 발굴 및 육성,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기획‧활동가이다.

제주권역 그루매니저 이서형씨는 “제주숲길권역에서 ▲숲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만드는 숲 체험형 ▲제주숲길 프로그램을 주 아이템으로 하는 그루경영체 ▲임산물을 재배하는 산림텃밭 ▲목재부산물로 새로운 창작을 하는 그루경영체 등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산림·임업자원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 지속가능한 경영체를 실현하는 공동체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숲에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지원체계인 그루경영체를 통하여 청년들이 산림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산촌지역의 인구감소, 일자리, 소득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042-381-5190, 5194~5)로 문의하면 된다.

설명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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