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진항(모슬포남항)에 가로등과 보행등 조명타워가 설치되면서 야간 환경이 밝아졌다. 제주도는 총 공사비 3억 4200만 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진항 내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시설은 운진항 내·외 도로에 가로등 21개, 산책로에 보행등 7개, 물양장에 조명타워 10개 등이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모슬포남항 내 야간 보행환경과 물양장 조명시설을 개선해 야간 도·내외 방문객 증가 및 안전한 야간 수산물 작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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