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술학교 ‘꿈꾸는 장난감 제작소’와 성인 대상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기당미술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학교 ‘꿈꾸는 장난감 제작소’를 운영한다. 더불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 미술학교 ‘꿈꾸는 장난감 제작소’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생활쓰레기와 바다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수업으로 프로젝트 그룹 씨앗(sea-art)이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2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되며, 수강생 모집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작년 신청열기가 매우 높았던 만큼 올해는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은 아크릴화와 유화를 중심으로 서양화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학습해 볼 수 있게 구성됐으며,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서귀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성란 작가가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은 오는 24일 시작으로 15주간 매주 수요일에 이뤄진다. 수강생 모집은 17일부터 19일까지 방문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초·중급반 각 15명씩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요강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및 기당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기당미술관에서 작년부터 적극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교육프로그램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얻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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