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중학교, 15일 수영장개장식 열어

수영장 앞에서 테이프 커팅하는 내 · 외빈 (사진= 강문혁 기자)
수영장 내부 (사진= 강문혁 기자)
인사말하는 현연숙 표선중 교감

표선중학교 수영장 개장식이 15일에 표선중학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교육감, 강시백 교육위원장, 강연호 도의원, 김진식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상남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과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표선중수영장 앞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 후 표선중학교내 다목적강당 성실관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현연숙 교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자리해 주신 내·외빈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9개 초등학교 대상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영장 개축으로 생존수영교실에 대한 열망이 있었으나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축사에서 “그 동안 수영장 설립에 힘써주신 강연호 도의원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교육과정에 하드웨어가 최고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연호 도의원은 축사에서 “표선중학교 수영장 개장식이 열린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타지역에서 생존수영 수업을 받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해소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을 위한 복합체육문화센터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시백 교육위원장은 축사에서 “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생존수업 조례를 만들었으며 이 사업을 교육감님이 적극 추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일본 못지 않은 수영장을 갖추어 어릴 때부터 자기 생명은 스스로 지키는 사람으로 길러내는 것이 교육위원 다섯이 공감하는 생각이다”라며 “각 학교에 수영장이 생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표선중학교 수영장은 2018년에 시공면적 181평으로 기존 표선중 수영장을 재건축했다 그리고 25m 길이 3레인으로 사계절 수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비됐다.

표선수영장 테이프 커팅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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