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에 따른 배출량 증가로 예산이 일찍 소진되면서 5월 15일 종료했던 폐지류 및 유리병(잡병)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을 7월 11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7년부터 폐지류 및 유리병(잡병)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폐지류 3만 7593톤, 유리병 2624톤을 수거하고 16억 7800만 원(폐지류 11억 1200만 원, 유리병 5억 6600만 원)의 보상금을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2차 추경을 통해 5억32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달 11일부터 사업을 재개했다.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폐지류 및 유리병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클린하우스 등에 분리 배출된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대해 예산 반영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