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실질적 협력모델 발굴 강조

행사장에 전시된 전기자동차 (사진= 강문혁 기자)
행사장에 전시된 로봇주차시스템 (사진= 강문혁 기자)

전기차 사용자포럼 및 페스티벌(EV user Forum&Festival) ‘이버프 이마트(EVuff@eMart)’가 21일 서귀포 이마트 주차장과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전기차 사용자포럼은 전기차 관련 인식 제고와 보급활성화를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2016년 9월 제주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자체와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전기차 이용자들의 전기차 사용 후기 남기기, 전기차 관련 토론회, 전기차 시승 및 차량 점검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선보였다.

21일 이마트 제주 서귀포점을 시작으로, 다음에는 경기 광교점, 서울 성수점, 세종점, 강릉점, 광주 광산점, 구미점(또는 울산점) 등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행사장에 참석해 “행정과 기업, 소비자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실질적인 협력을 하는 모델로 만들어나가는데 제주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전기차 충전기 시장이 아직은 작지만 쌓이는 경험, 브랜드, 이미지, 관련 분야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주력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제주 서귀포점은 매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6기를 설치해 8월 초부터는 도민들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둘러보는 원희룡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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