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 스트릿 댄스 캠프 25~27일 개최, 제이블랙‧부다 스트레치 등 강사로 참여

제이블랙.

제주에서 국내외의 유명한 스트릿 댄서들의 열정 넘치는 댄스로 채워지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와 PD 엔터테인먼트(대표 권석진)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제주 스트릿댄스 캠프’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ICC JEJU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댄스 배틀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 댄서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파트별 강습, 도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제주 유스 댄스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명 댄서 초청 오픈 워크숍, 아트마켓, 푸드트럭, 디제잉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파트별 강습의 강사진에는 2018년 한류힙합문화대상을 수상한 제이블랙,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휘스턴 등 해외 유명 가수의 안무가로도 유명한 부다 스트레치(Buddha Stretch), 스쿠 비 두(SCOO B DOO), 슈가 팝(SUGA POP), KEI, 5000 등 내로라하는 댄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다 스트레치.

행사 기간 동안 연계행사로 개최되는 ‘중문 그루브 페스티벌’에서는 일반인들도 스트릿 댄스의 진면목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중문 그루브 페스티벌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ICC JEJU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26일에는 제주 유스 댄스 콘테스트가 열리며, 제이블랙 등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도 예정되어 있다. 27일에는 파트별 강습 참가자들의 스트릿댄스 배틀 퍼포먼스가 일반인들 앞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스트릿댄스 캠프 행사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 메카인 제주에서 연례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댄스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 및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댄스 관련 교류 행사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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