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등학교 제50회 동창회(회장 김수철, 총무 김형석) 회원들이 모교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다. 50회 동창회는 그동안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던 중 지난 24일, 모교를 방문해 도서 구입비 300만원을 기증했다.

김수철회장은 이날 열린 기증식에서 김지훈 학생회장과 정상현 부회장 등과 악수를 한 후 무더위에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학생들과 좋은 책을 구입해서 읽을 것을 당부했다.

한상용교장은 선배들의 “큰 뜻을 담은 도서 기증에 대해 고맙다”고 전한 후 “학생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선정하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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