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설물이 노후 또는 훼손되어 정비가 필요한 오름 7개소에 대해 사업비 6억2000만 원을 투자해 7월 정비를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하여 탐방로 보수 및 개설, 보행매트 설치, 안전난간 설치, 목계단 철거 및 설치 등을 실시했다.

사업 대상지(오름) 는 7개소로 남원읍 수망리 마흐니오름, 표선면 토산리 가세오름, 성읍리 백약이오름, 성산읍 수산리 낭끼오름, 고성리 대수산봉, 예래동 군산, 상효동 칡오름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름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통해 탐방객 증가로 인한 오름 훼손을 방지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생태탐방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자산인 오름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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