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산과고 제공) 2019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귀포산업과학고 색연필팀. 이혜지 학생은 일정 관계로 시상식에서 빠졌다.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휩쓸며 능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구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00팀이 참가해 경연장에서 표현과제·제작과제·즉석과제를 경연하며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 완성도 등을 평가받았다.

제주지역 대표로는 지난 6월 8일 제주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제주초 Great-잇골 팀(지도교사 문채호, 팀원 양예원, 정윤혁, 우강인, 양영환, 김송현, 손유진), 제주중앙중 안파고 팀(지도교사 양성철, 팀원 김태우, 고강민, 김도현, 문창환, 고유건), 서귀산과고 색연필 팀(지도교사 손인아, 팀원 오용우, 유알렉산더, 강혁준, 고영민, 이성철, 이혜지)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표현과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구조물 제작과제 △순발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제주지역 대표로 출전한 3개 팀 모두가 최우수상을 휩쓸면서 제주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서귀포산과고 색연필팀 학생들은 “대회 준비에 많이 부족했지만 평소 발명동아리에서 창의적 활동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앞으로 발명활동에 더욱 열심히 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창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