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019 여름방학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운영

 

온평초등학교(교장 조윤하)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3학년~6학년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여름방학 ‘2019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다빈치교실'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문준우, 안준현, 강병윤, 최인석 등으로 구성된 ‘잼공팀’의 4명의 멘토가 아이들과 함께 3D프린팅 이론, 드론 이론 및 소개, VR체험, easy 코딩 등 과학 및 IT분야에 대한 공부와 체험활동, 만들기 등을 통해 멘토들이 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가르치고 있다.

'VR카드보드조립'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사진=설윤숙 객원기자)

멘토들은 “아이들이 여름 방학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워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무엇보다, 공학이나 기술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배워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강승빈 학생은 “방학에 집에 있는 것보다 학교에 나와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친구들과 함께 경험해서 재미있다”며 “오늘이 3일째 수업인데, VR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온평초는 매년 진행되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공모에 선정, 올해 4년째로 온드림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온드림스쿨’은 태권도와 태권무, 연극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다빈치교실, 여름 캠프, 겨울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평초 박문숙 교감은 “학생들이 다빈치교실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첨단 과학 및 공학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체험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진로 교육, 창의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