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 6일 오전 9시 30분] 8호 태풍 6일 오후 성산포 동쪽 250km 떨어져 통과

제8호 태풍 푸란시스코가 6일 오전 6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110km 지점에서 큐슈로 상륙해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일본 큐슈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중심 기압는 98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3m/s의 소형급이다. 강풍반경은 170km이다.

태풍은 6일 오후 2시경에 제주에서 가장 근접하겠다. 이날 2시경에 성산포에서 250km 떨어진 일본 나가사끼 인근을 통고한 후 일본 대마도 인근 해상을 거쳐 부산 인근 해경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태퐁의 강풍반경이 170km인 점을 감안하면 제주도는 태풍으로 인한 강풍피해는 입지 않을 전망이다.

[2보 : 4일 오후 5시] 8호 태풍 6일 오후 3시경, 성산포 동쪽 150km 통과

제8호 태풍 푸란시스코는 4일 오후 3시 현재, 가고시마 동남동쪽 1120km 해상까지 북상했다. 태풍은 시속 32km의 속도로 빠르게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는 99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4m/s의 소형급인데, 전날 보다는 풍속이 다소 빨라졌다.

태풍은 5일 자정 무렵에 일본 가고시마 동쪽을 지나 일본 쿠슈에 상륙한 후 6일 오후 3시경, 성산포 동쪽 150km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태풍은 성산포 동쪽 해안에서 진로를 조금 변경해 6일 밤에 통영 인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전날 발표했던 진로보다 조금 더 동쪽으로 치우쳤다. 제주에 미치는 영향은 당초 예상 진로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크기가 작고 위력도 약하지만 많은 비를 내릴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1보 : 4일 오전 1시]8호 태풍 프란시스코, 6일 서귀포 동쪽 해상 지날 듯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6일 오전 서귀포 동남쪽 260km 해상까지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는 7일쯤 남해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이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3일 오후 10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2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는 994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1m/s의 소형 태풍이다.

발생 당시 프란시스코의 이동속도는 시속 16㎞였다. 하지만 이후 속도가 빨라져 시속 32㎞로 움직이고 있다. 태풍은 5일 자정 무렵에 일본 가고시마 동쪽에서 일본 열도로 상륙한 후 제주동쪽 해상을 지나 남해안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오전 9시 무렵 서귀포 동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지나 7일 오전 9시, 군산 서북서쪽 약 70㎞ 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 이름이다. 지난 2일 오전 9시 경 괌 북동쪽 1120km 해상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