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답사에 참가한 학생들.(사진은 서귀포YWCA제공)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what’(센터장 이신선)은 2일부터 3일까지 5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YWCA회관에서 ‘2019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일에는 중학생이, 3일에는 고등학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이 진행됐다.

문경수 탐험가가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제주도의 지질환경과 과학적 배경을 설명했다.

문경수 탐험가는 오전 두 시간 동안 과학적 원리 등을 설명한 후, 오후에는 천지연과 주상절리, 만장굴 등지를 배경으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제주의 화산섬과 세계 여러 나라의 지질학적 명소를 탐험한 생생한 경험담 풀어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자신이 알던 제주에서 벗어나 좀 넓고 깊이 있는 제주를 보게 되었고 제주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서귀포YWCA가 운영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직업체험 기관 발굴 및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 진로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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