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JPDC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 내가Green제주 소셜리빙랩’ 공모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벤처 육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플라스틱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통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해 우수한 소셜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5회 JPDC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 내가Green제주 소셜리빙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창업 또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greenjeju)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생활 속 사회문제에 대해 시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여 해법을 도출하는 리빙랩(Living-Lab)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 평가위원의 심사와 국민참여단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상위 12개 팀을 선발한 뒤 ‘실험’, ‘개발’, ‘사업화’ 단계를 거쳐 소셜벤처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리빙랩 참가팀에게는 단계별 심사를 통해 최대 63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아이디어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창업 특강,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최종 선정 공모작에 대해선 창업 및 활동지원자금과 소셜벤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국민참여단’도 운영한다. 이들은 리빙랩 과정에 참여해 아이디어에 대한 온라인 투표 및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아이디어 고도화에 협력하게 된다. 국민참여단은 제주의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청정 제주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JPDC 창의사업은 자연 보호와 동시에 혁신 창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도와 공사, 시민들의 의견이 더해져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만큼 제주의 환경 보전에 관심 있는 국민들은 물론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경영활동 전반에 환경을 위한 정책을 도입하며 친환경 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대표 제품인 제주삼다수의 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병으로 전환해 재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페트병 경량화도 집중 추진함으로써 올해에만 700여 톤의 폐기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 제주삼다수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환경부가 지정한 7가지 환경성 지표를 종합한 통합 인증인 ‘환경 성적 표지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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