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4일까지 서복전시관 일원에서

제주민요 부르기 공연중 (사진= 강문혁 기자)
공연중
압화공예만들기 체험중

제3회 야행페스티벌이 2일부터 4일까지 서복전시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서귀포지회에서 주관했다.

2일에는 서귀포 원도심 별빛 산책, 그룹사운드 ‘솔바람’ 공연 등이 열렸다. 그리고 3일에는 서귀포 영화상영, 푸딱공연 등이, 4일에는 국악협회 공연이 이어졌다. 각 부스에는 압화만들기 공예체험 등이 있었다

현봉택 예총서귀포지회장은 “서귀포에서 보이는 남극노인성을 주제로 서귀포에서 밤에 여행하는 사람들의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만든 행사이다”라며 “요즘 여러 축제가 있어서 관람객이 없지만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에서 온 김희철(47세)씨는 “행사를 일찍 알았으면 어제도 구경왔을 것이다”라며 “아이들 3명과 같이 왔는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초 김준형(6학년)군은 “압화 만들기를 했는데 붙이는게 힘들었어요”라며 “그래도 다 만드니 뿌듯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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