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모다드렁 동아리(회장 강명희)는 6일 표선면에 위치한 예담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든 천연염색 여름용 상의 85벌을 전달했다.

1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4개월간 주1~2회 이상 모여 복지지설 어르신들께 전달할 여름용 천연염색 여름용 상의 85벌을 제작했으며, 염색, 다림질 및 포장까지 정성스럽게 만들어 전달했다.

모다드렁 생활한복 동아리는 생활한복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로 구성되어 2013년부터 서귀포시평생학습관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습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편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강명희 회장은“비록 작은 날개짓이지만 우리의 노력과 봉사활동이 제주도 전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생활한복을 활용한 소외계층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