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5곳 고사장에서 실시, 중증 와상장애인을 위한 자택 고사장도 운영

올해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7일 노형중학교(제1고사장)와 서귀포중학교(제2고사장), 제주교도소(제3고사장), 제주소년원(제4고사장)과 강모씨 자택(제5고사장) 5곳에서 실시됐다.

고사장까지 이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중증 와상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인 자택이 제5고사장으로 지정됐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17명, 중졸 89명, 고졸 338명 등 총 444명이 응시했다. 노형중학교에서 341명, 서귀포중학교에서 83명, 제주교도소에서 6명, 제주소년원에서 13명과 강모씨 자택에서 1명이 시험을 치렀다. 

응시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만 71세(여), 중졸 76세(여), 고졸 79세(여)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만 11세(남), 중졸 11세(남), 고졸 13세(여)이다.

합격자 공고는 오는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또는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합격증서를 교부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