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만)는 지난 6월 지역주민과 표선의 보물, 명소를 찾아다니며 사진촬영 기법을 배우는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포토 스토리 표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의 고유색깔이 사라져 가는 풍토 속에서 지역주민과 마을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얼굴이나 보물을 발견하고 사진기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총 12회차 강의로 매주 수요일 10시에 운영되며, 디지털 카메라 및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각양각색의 모습들을 담아내는 방법을 배운다.      

표선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진촬영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사진을 주제로 한‘포토스토리 표선’특화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한다. 8월 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월~11월에 사진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연말에는 포토 달력을 제작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최영만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표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지역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