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병석) 국악관현악단(지휘 김성주)은 6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제주청소년관악제’에서 ‘광야의 숨결’, ‘신뱃놀이’ 2곡을 연주해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31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은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시간, 여름방학 합주캠프 등을 통해 닦은 기량을 이번 관악제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대정여고는 앞으로 국악관현악단을 더욱 활성화시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감수성과 예술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에는 학교 독자적인 연주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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