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12년~18년)의 지역 주요통계를 분야별 수록

제주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19 제주경제지표> 표지.

지난 7년간 도내의 지역 통계자료를 각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수록한 ‘2019 제주경제지표’가 발간되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6일, 예측하기 힘든 대외환경에 지역기업들이 전략적인 대응과 발빠른 경영전략 수립을 하는데 참고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주요경제통계를 체계적으로 정리ㆍ수록한「2019 제주경제지표」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한 책자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도내 주요경제지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 그래프를 포함해 제주의 총체적 경제 성과를 담은 개황과 상공업, 금융, 관광ㆍ국제자유도시, 운수, 전기ㆍ수도ㆍ건설, 주택, 물가ㆍ재정, 농ㆍ수ㆍ축산업, 교육ㆍ문화ㆍ복지, 전국통계 등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대형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미중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로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실물 경제지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제주지역 또한 고용변화에 따른 비용증가와 건설경기침체 그리고 내수부진 등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다만, 사드갈등으로 크게 감소했던 외국인 관광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 제2공항 건설, 제주항만 확충 등 대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주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경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판단 할수 있는 기본통계자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발간한 경제지표가 미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 제주경제지표>는 유관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2012년부터 2018년 말을 기준으로 7년간의 통계치를 조사ㆍ제공받아 편집했으며, 예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작성 기준시점을 명시했다.

한편, 제주상의는 매해 지역기업의 경영능력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역현황 및 경제 통계자료를 수록한 ‘제주경제지표’를 발간해 도내 기업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문의 : 제주상공회의소 기획국제사업부 (Tel. 757-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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