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경제
도내 기업 고용시장, 하반기 녹록치 않아제주상의, 도내 기업체 대상 고용동향조사 결과 발표
양용주 | 승인 2019.08.09 14:34

제주 도내 고용시장이 녹록치 않다. 구직자는 부족한 일자리에, 기업은 우수 인력을 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서로 공감을 얻지 못하는 상황의 연속이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제주지역 기업체를 대상(응답:105개)으로 실시한 ‘2019년 하반기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 중 52.4%에 해당하는 55개 기업이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 실적치(67.7%) 보다는 15.3% 적은 수치로, 올해 하반기 고용시장의 침체가 우려된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55개 업체를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퇴직/이직 등의 결원 발생(57.1%)’이 가장 많았고 △사업장/부서 확대 및 신설(16.3%) △매출, 순익증대 예상(14.3%)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 확보를 위해(10.2%) △설비/투자 증대(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기업이 다수를 이루는 지역 여건 상 제주기업은 상시적으로 필요에 따라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부족한 인력이 없어서(43.5%)’가 가장 많았고 △매출, 순익감소 예상(34.8%) △인건비 절감을 위해(19.6%) △사업장/부서 축소 및 폐지(2.2%) 등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인력채용과정에서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지 않음(44.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채용직원의 조기 퇴직(24.5%) △구직자 기대와 근무여건의 미스매치(12.4%) △묻지마 지원 등 허수 지원자 많음(12.4%) △낮은 기업인지도(3.1%) △체계적인 채용프로세스 확립의 어려움(2.0%) △잦은 채용으로 기업이미지 하락(1.0%)󰡕순으로 답변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 2.9%(8590원)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4.2%) △긍정적(10.5%) △보통(52.6%) △부정적(22.1%) △매우 부정적(10.5%)으로 나타나, 사용자 측면에서는 67.3% 가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대체로 ‘긍정’ 또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응답도 32.6%에 달해 소기업이 다수인 제주기업들의 특성상 최근 2년간 급격히 상승했던 최저임금으로 인해 이번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2.9%)에 대해서도 여전히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월 17일부터 3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40.6%)’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모르고 있었다(59.4%)’라고 답변한 응답자보다 적어, 보다 다채로운 홍보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용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6357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942   |  제보 및 문의 : 064-763-4556/4455  |  팩스 : 064-763-445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제주 아 01006  |  등록일 : 2006년 7월 26일  |  발행인 : 김성은  |  편집인 : 장태욱
상호 : 서귀포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16330  |  개인정보책임자 : 양용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용주
Copyright © 2019 서귀포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