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대학생 8명, 14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산학협력 교육

대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는 모습.(사진은 렛츠런 팜 제주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제주 말 관련 전공 대학생 8명을 대상으로 말산업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과정은 14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 진행된다.

마사회는 이번 산학협력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제주의 말산업 전공 대학생들이 학사기간 동안 배운 이론 지식을 방학 기간 실무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말관계자 2차 양성 기관이다. 말 관련 창업과 취업에 기반이 될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총 교육시간의 85%(40시간 중 34시간)가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사관리, 마필관리, 운동관리, 장구관리, 경매관리 등의 과정을 통해 말의 세부적인 특징을 이해하고 말을 다루는 기술 등을 익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9년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증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국내 유일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전국 대표 현장실습교육장으로서 우수한 말 산업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양질의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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