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안덕면분회(회장 김유헌)는 10일 안덕생활체육관에서 관내 18개 경로당 노인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안덕면분회장기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8개 경로당 대항으로 △게이트볼 △투호던지기 △장윷 △고리넣기 등 4개 종목에 총 88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각자 팀을 응원하기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유헌 안덕면분회장은 “민속경기대회가 노인회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고, 노인들의 무료한 생활에 다소나마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상헌 면장은 축사에서“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어느덧 세번째를 맞이하게 된 민속경기대회가 개최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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