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시상식. 삼성여고 학생들이 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서귀포 삼성여고 학생들이 전국 토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자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본선이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산림청, 동국대학교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각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출전해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삼성여고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주도 예선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에 출전한 신민경‧고유나 학생(1학년)은 “가짜 뉴스에 대한 여러 주장 속에서 뉴스와 미디어의 공공성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준비해 대회에 출전했는데 동상에 그쳐 다소 아쉽지만 토론을 통해 사회가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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