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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팔씨름 왕은 74세 할머니제2회 신양해변 바람축제 17일 오후 6시, 섭치코지해변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장태욱 | 승인 2019.08.17 22:23
여자 팔씨름 대회에서 74세 어르신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제2회 신양해변 바람축제가 17일 오후 6시, 성산읍 신양리 섭치코지해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신양리 풍물 동아리가 길트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사진은 장태욱 기자_
객석.(사진은 장태욱 기자)

제2회 신양해변 바람축제가 17일 오후 6시, 성산읍 신양리 섭치코지해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신양리마을회가 주최하고 신양리청년회가 주관했다. 성산읍 주민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해수욕장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노래와 율동으로 여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주민들은 마을별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뽐냈다.

강승오 성산읍장과 고용호 도의회농수축경제위원장, 정영헌 서귀포시농수축산경제국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김계호 성산포수협조합장,이동수 성산읍연합청년회장, 성산읍 14개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신양리 부녀회 풍물패가 길트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풍물패가 연주하는 북과 장구 괭과리 소리가 신양해수욕장의 파도소리와 어우러져 마을 주변에 흥이 올랐다.

사회자의 즉석 제안으로 팔씨름대회가 열렸다. 팔씨름 대회 참가자들을 즉석에서 모집했는데, 여성부에 7명이 지원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지원했는데, 74세 해녀 어르신이 우승을 차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자부 씨름에서는 광주광역시에서 온 관광객과 축제 기획사 직원이 결승에서 만났는데, 기획사 직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팔씨름대회가 끝난 후 마을별 동아리 장기자랑이 열렸다. 신산리 실버체조 동아리(회장 강화일) 와 온평리 난타(회장 한순금), 삼달1리 실버댄스 동아리(회장 고춘생), 신풍리 라인댄스 동아리(회장 박계생), 성산리 요가 동아리(회장 김현숙), 삼달2리 오카리나 동아리, 신양리 선돌요가 동아리(회장 오금자), 신양리 섭치코지기공 동아리(회장 우애심) 등이 장기자랑에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솜씨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뽐냈다.

행사를 주최한 강진철 신양리청년회장은 “성산읍 천혜의 자연과 문화 이벤트를 연계해 즐겁고 활기찬 추억을 만들려고 마련된 자리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이 좋은 추억 만들고 함께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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