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지난 17일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대에서 관내 5개 학교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주중학교(교장 오기녕), 남원중학교(교장 강창우), 서귀중앙여자중학교(교장 오경규), 서귀포여자중학교(교장 박경숙), 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 5개교 솔리언또래상담자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합캠페인에서는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원인, 학교폭력 대처 및 예방 방법 등에 관한 설문조사와 또래상담 및 상담복지센터 홍보물 배포 등이 실시됐다. 

이번 연합캠페인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는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와의 만남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계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여 더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서귀포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뜻깊은 활동이었으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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