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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 올해가 마지막(?) 대회스포노믹스 육성사업 올해로 종료 … 내년 대회 개최 불투명
양용주 | 승인 2019.08.19 15:19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 시상식에서 2위를 차지한 성남FC 선수들이 우승팀인 팔메이라스(브라질) 선수들엑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양용주 기자)

서귀포시가 주최한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가 18일 결승전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회를 통해 서귀포시는 세계적인 축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서귀포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2018년 2회 대회에 비해 참가팀들의 수준이나 대회 운영 면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회 우승팀인 루카스 감독은 “태풍의 영향으로 대회가 불가피하게 하루 늦춰졌지만 전체적으로 대회가 잘 조직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여러 팀들이 참가하는 제주 유스 축구대회가 내년에도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도 경기가 없는 시간을 활용해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올레시장, 주상절리,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등 서귀포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부가가치 산업인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도 이번 대회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제주국제 유스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인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됐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을 얻은 공식 국제대회이지만 이번 대회가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간 ‘스포노믹스 육성 사업’을 통해 유소년 축구 기반을 확립하고 지역 내 축구문화 활성화, 국제 대회 유치 및 교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을 위해 아시아 최고의 축구도시로 키운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중 하나가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이다.

‘스포노믹스 육성 사업’은 3개년 간 국비가 지원된 사업으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업이 종료된다. 따라서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대회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5개 천연잔디구장에서 치러졌다. 글로컬(글로벌 + 로컬)축구도시를 축하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도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귀포시체육회가 후원했다. 공식 대행사로 선정된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가 대회운영을 진행했으며 STN가 생중계했다.

대회에는 유럽 5개 팀, 북·남미 2개 팀, 일본 4개 팀, 중국 1개 팀, 한국 8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지역별 참가팀을 살펴보면 △유럽 뉴케슬유나이티드, 카디프시티,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아우구스부르크, PSV아인트호벤 △북·남미 팔메이라스(브라질), LA갤럭시(미국) △일본 가시마 엔틀러스, 감바 오사카,  요코하마FC, 도쿄 베르디 △중국 상하이 선화 △한국 제주유나이티드FC, 부산아이파크, 전북현대, 수원FC, 포항스틸러스, 성남FC, 대병중, 전주시민축구단 등이다.

조별 예선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패했다고 해서 짐을 싸고 떠난 것은 아니었다. 패자전도 마련돼 성적을 떠나 다양한 팀들과 경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우승은 브라질 팔메이라스가 차지했다. 팔메이라스는 18일 열린 성남FC와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경기를 지배하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상식에서는 1위 팀인 팔메이라스가 시상대 앞 양쪽으로 도열해 2위 팀에게 박수를 보며 축하하고, 1위 시상 때는 2위 팀인 성남FC가 양쪽으로 도열해 1위 팀에게 박수를 치며 축하하는 등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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