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에서 오디션 종목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안도민(왼쪽 첫번째)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사진=서귀포시)

대전광역시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에서 오디션 종목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안도민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오디션 종목은 리듬댄스 게임으로 올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안도민 선수는 최종 6명이 치른 결승전에서 탄탄한 실력과 세련된 기술을 선보이며 마지막 5라운드까지 김종욱(충남) 선수와 동점을 기록하는 등 접전을 펼쳤지만,  동점 시 게임 내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결정하는 규칙에 따라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로써 16개 지자체에서 2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쳤다.

지난달 28일 ‘2019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 대회’에서 선발된 제주대표 선수단은 오디션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에서 역대 최고인 6위를 기록했다.

양은권 정보화지원과장은“내년에 개최되는 2020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 대회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보다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명실상부 도내 최고의 이스포츠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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